난 직장생활 35년 동안은 휴가다운 휴가를 갈수가 없었다. 이번에야 말로 일하는 곳에 일정에 양해를 구하고 휴가다운 휴가를 즐기고자 하였다. 그래서 15일 일정으로 미국동부 지역으로 휴가지를 정하고 비행기에 올랐다. 전가족 해외 여행으로는 처음이다. 물론  혼자나 wife와는 같이, 장모님을 모시고 갔다거나 아이들 끼리 (큰딸과 작은딸은 고등학생, 아들은 중학교 저학년 일때)보낸적은 있지만 말이다. 특히 공무상 출장을 간 경우는 편히 볼수도 없고 가족과 함께 볼수 없었으나 이번은 가족과의 대화도 하고 생각도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라 생각 되었다.

  구정 사과 배송을 마치고( 늦게간 이유) 먼저간 가족과 뉴욕에서 합류하기위하여........

  인천공항에서 미국 뉴욕 케너디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로 19시 30분 출발 하여 14시간 비행하여 미국에 도착 하였다.

  다른 여행 때 보다 무척 지루 하고 피곤 하였다 .항상,비행중에 잠을 제대로 못 자는 나는 이렇게 장시간 비행은  사실 싫어 한다. 시차 적용에도 어려움이 있고..그래도 가족과의 처음 해외 여행인데..........뉴욕에 도착 하여 ...공항을 빠져나갔다. 

  뉴욕 공항에서는 탑승자 신고와 세관 신고 없이 간단한 인터뷰를 하고  바로 공항을 통과 하여 먼저 가있는 가족과 합류 하였다.   물론 미국 비자로는 ESTA를 신청하여 발급 받어서 수속을 하였다. 뉴욕 관광은 메트로폴리턴뮤지움으로 부터시작 하여, 링컨센터,   타임스퀘어의 야경 .. 자유여신상, 911테러메모리얼파크 , 브루클린 브리지,  첼시마켓(chelsea local),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야경을 보았다 .더 보고 싶어도 먼저온 가족이 본곳을 또 보자고는 할수 없어 ......

짧은 기간 아쉽지만 다음 일정으로 자동차로 워싱턴을 가면서 필라델피아(1시간 반거리) 미국의 독립 역사에 대해 알고 싶었다. 대부분 세계사를 통해 배웠던거라 모른거는 거의 없지만 좀더 상세히 알수가 있고 실물을 보는게 좋은 경험이라 생각 되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벤자빈 플랑클린, 조지워싱턴동상, 필라델피아미술관, 필라델피아자유기념관, 필라델피아 독립 기념관을 구경하다..

  필라델피아에서 워싱턴으로 이동 하였는데 이동하는데 도로를 보니 역시 대국은 대국이로구나라고 생각 되었다.

넓고 승용자동차,화물차 이동 도로가 다르고 도로에는 자동차로만 꽉 차있는 느낌이 들었다. 워싱턴에 도착하여 백악관, 링컨기념관, 워싱턴기념탑, 한국 참전기념비를 관광 하였다....한국전에서 미국인이 연인원 570만명이 참전에 동원 되었고

전사자가 54천여명,부상103천명여명, 실종 8천명이었던 사실에 다시한번 생각케 하였다.  22개국 참전은 읽히 세계사에서 배웠지만 다시한번 화강암에 새겨진 나라 이름을 다시한번 기억케 하였고, 38명의 행진하는 군인들의 조각 모습에서 38선을 의미한다는 것에 대해 화해무드으ㅣ 현실에서 다시 한번 우리나라의 6.25를 생각케 했다..한 다.." 알지도 못하는 나라에 만난적도 없는 사람들을 지키켜 달라는 요청으로 전쟁에 참가한 미국의 아들과딸을 위해" 문구가 쓰여 있다. 워싱턴의 경우 관청,국회, 사법, 연방수사국,모든기념관등이 한곳에 집중되어 있어 계속 걸어서 관광 해야만 했다. 링컨기념관자연사박물관, 국회의사당, 미국-인디언박물관,우주항공박물관등이다....

  워싱턴을 떠나